1. 손목터널 증후군의 발생 사유
손목터널 증후군은 우리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로, 특히 직업 생활이나 일상 속에서 손목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견된다. 이 질환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손목의 구조에 대해 알아야한다. 손목 안에는 많은 신경과 힘줄이 통과하며, 이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정중신경이다. 이 정중신경이 손목 안쪽을 통과하는 구간을 '손목터널'이라고 부른다. 손목터널 증후군이란, 이 '손목터널' 내에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즉 손목터널 중후군은 손목의 통과로 혈관, 신경, 근육 등이 모여 있는 지점인 손목터널에서 발생하는 신경병증이다. 손목터널은 손과 팔을 움직일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며, 손목터널 중후군은 손목의 구조나 기능에 문제가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손목터널 중후군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심한 경우 손의 기능을 제한할 수 있다. 반복적으로 손목을 사용하는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 손목터널 내의 구조에 압력이 가해져 신경이 압박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컴퓨터 작업이나 조작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손목터널 중후군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그리고 손목 부상이나 골절 등의 외상으로 손목 통로에 손상이 생기면, 신경이 압박되어 손목터널 중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만성 질환인 당뇨병, 고혈압 등은 손목터널 중후군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2. 손목터널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
손목터널 증후군의 증상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가락 또는 손바닥의 저림감이나 무감감, 통증이 있다. 손목의 외부나 내부에서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증상은 특히 밤에 더욱 심해지곤 한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손을 사용한 후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손목과 팔의 근육이 약해지고 쇠약해질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손의 힘을 잃거나 손바닥의 근육이 마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손목터널 증후군의 치료는 원인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가벼운 증상의 경우,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들이 효과적일 수 있다. 증상이 심하거나 위의 치료법으로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은 주로 손목터널을 넓혀 정중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벌거벗은 정중신경 수술(open carpal tunnel release surgery) 또는 내시경 수술(endoscopic carpal tunnel release surgery)이 이용될 수 있다. 손목터널 증후군의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하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증상과 생활 습관, 직업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3. 스트레칭 운동방법
손목터널 증후군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손목의 과도한 사용을 피하는 것이다.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일을 하는 경우에는 일과 중간에 휴식을 취하거나,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등으로 손목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손목을 너무 많이 굽히거나 비틀지 않도록 주의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한다. 아래의 스트레칭 방법들이 손목터널 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1. 손목 돌리기: 팔을 직선으로 앞으로 뻗고 손을 펴서, 손목을 시계방향으로 5회, 반시계방향으로 5회 돌립니다. 이를 3세트 반복한다.
2. 손가락 스트레칭: 한 손가락씩 차례대로 아래로 향하게 눌러주면서 20초간 유지한다. 모든 손가락에 대해 이를 반복한다.
3. 손바닥 스트레칭: 한 손의 손가락을 모아 다른 손의 손바닥을 위로 향하도록 밀어준다. 이때 팔꿈치는 곧게 펴져 있어야 한다. 이 상태를 20초간 유지하고 반대 손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반복한다.
4. 손목 뒤로 젖히기: 팔을 직선으로 앞으로 뻗고, 손을 위로 젖힌 후, 다른 손으로 손가락을 아래로 잡아당겨준다, 이 상태를 20초간 유지한 후 반대 손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반복한다.
5. 손목 앞으로 젖히기: 팔을 직선으로 앞으로 뻗고, 손을 아래로 젖힌 후, 다른 손으로 손가락을 위로 잡아당겨준다. 이 상태를 20초간 유지한 후 반대 손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반복한다.
이 스트레칭은 하루에 세 번 정도,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서 해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해야하며, 통증이 느껴질 경우 과도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스트레칭 외에도 물리 치료사나 의사에게 추가적인 스트레칭 또는 운동법을 문의하는 것이 좋다.